3년 만에 새해 첫날 행사 재개, "새해 무사안녕 기원"

제주방송 신윤경 2023. 1. 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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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을 기원하는 국제펭귄수영대회도 3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2천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져 온 국제펭귄수영대회.

신윤경 기자"3년 만에 열린 펭귄수영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올해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홍예지·김가혜/펭귄 수영대회 참가자"날씨도 좋고 수온도 적당한 것 같아서 2023년에 입수하고 나오면 더 행복한 일이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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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을 기원하는 국제펭귄수영대회도 3년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바다로 뛰어들며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제주를 찾은 첫 입도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도 재개됐습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카운트다운과 함께 힘차게 바다로 뛰어듭니다.

추위를 뚫고 파도를 헤치며 포효하는 사람들.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할 수 있다!"

가족과 지인들과 서로를 격려하며 기운을 나눕니다.

윤민욱/펭귄 수영대회 참가자
"우리 애가 토끼띠이거든요. 올 한해도 건강하고 바라는 바 잘 되길 바래서 입수하길 결정하고 왔습니다."

2천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이어져 온 국제펭귄수영대회.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다 올해 재개됐습니다.

신윤경 기자
"3년 만에 열린 펭귄수영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올해 안녕과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여자 팔씨름 대회와 남자 씨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관광객과 도민이 어울리는 장으로 펼쳐졌습니다.

홍예지·김가혜/펭귄 수영대회 참가자
"날씨도 좋고 수온도 적당한 것 같아서 2023년에 입수하고 나오면 더 행복한 일이 가득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첫 관광객 맞이 행사도 제주의 관문인 공항에서 3년만에 재개됐습니다.

새해 첫날 제주에 도착한 관광객들에게는 제주감귤을 비롯한 선물이 덕담과 함께 전달됐습니다.

안준우·이설아/2023년 제주 첫 방문 관광객
"대한민국 국민들 2022년도에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2023년도에 다 복 많이 받고 다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새해 첫날 행사가 곳곳에서 재개된 하루.

건강과 행복이 서로에게 깃들길 기원하는 마음이 번졌습니다.

"2023년 화이팅! 화이팅!"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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