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로 금리는 포기…'반격능력'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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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본 도쿄로 가보겠습니다.
네, 일본은행은 그동안 국채를 대규모로 사들여 금리 상승을 억제해 왔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을 0.25%에서 0.5%로 확대하기도 했는데요.
양적 완화를 주도해 온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오는 4월 교체되면 금리를 올리고 국채매입을 줄일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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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일본 도쿄로 가보겠습니다.
박상진 특파원, 요즘 엔화가 상대적으로 싸다고 볼 수 있는데, 일본 경제 정책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일본은행은 그동안 국채를 대규모로 사들여 금리 상승을 억제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일본은행의 국채보유비율이 50%가 넘는데요.
엔화가치가 150엔대까지 떨어져 물가상승 압력을 키우고 있는 만큼, 일본도 글로벌 금리 인상 대열에 합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12월 10년물 국채 금리의 변동폭을 0.25%에서 0.5%로 확대하기도 했는데요.
양적 완화를 주도해 온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오는 4월 교체되면 금리를 올리고 국채매입을 줄일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보다 0.2%p 낮은 1.5%의 경제성장률을 제시한 반면, 방위비는 26%가 늘어난 66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로 늘려 잡았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3일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에서 이른바 '반격능력 보유'를 담은 일본의 국가안보전략 개정 내용을 설명할 예정인데요, 새해에도 일본이 미국의 중국 견제 전략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협력도 매우 중요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문현진,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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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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