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이었다가 선원이었다가…푸틴 사진마다 등장하는 여성의 정체는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1. 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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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찍은 단체 사진마다 등장하는 한 여성의 정체를 두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 뉴스위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찍은 단체사진에서 같은 여성이 여러가지 역할을 하며 반복적으로 등장해 SNS 상에서 이 여성의 정체를 두고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아침 벨라루스 출신의 한 언론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군중들과 함께 찍은 사진 3장을 공유했다. 푸틴 대통령이 군인, 선원, 신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다. 각각의 이미지에는 금발머리를 한 여성이 푸틴 대통령과 매우 가까운 곳에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 여성이 러시아 정부가 고용한 배우이거나 푸틴 대통령을 최근접거리에서 보호하는 경호원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찍은 단체 사진마다 등장하는 한 여성의 정체를 두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뉴스위크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처 : 뉴스위크]
CNN의 클래리사 워드 특파원은 “단순히 그림을 만드는 데 이용되는 배우인지 아니면 푸틴과 가까이 있어야 할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이 여성 만큼 눈에 띄지 않지만 두 사진에 동시에 등장하는 다른 사람들도 보인다”고 말했다.

키이우 포스트의 한 기자는 이 여성을 배우라고 언급하면서 러시아의 정보기관에 의해 고용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푸틴의 신년 전야제 연설은 실제 군인이 아닌 배우들 앞에서 행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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