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5%' 초읽기…경제성장률은 '0%대' 전망

남승모 기자 2023. 1. 1.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어 미·중 갈등을 비롯한 새해 지구촌 이슈들을 특파원들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연초 제로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4.5%까지 인상했는데요.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도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특히 미국이 첨단기술 보호와 공급망 확보 등을 명분으로 중국 견제에 동맹국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어서 우리 정부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어 미·중 갈등을 비롯한 새해 지구촌 이슈들을 특파원들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지난해 금리를 자주 또 많이 올려서 우리 경제도 타격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어떨 것 같습니까? 남승모 특파원 전해주십시오.

<기자>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연초 제로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4.5%까지 인상했는데요.

금융긴축과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물가상승세가 다소 꺾였지만, 고용과 소비가 여전히 뜨거워서 올해 초 기준금리를 5%까지 올릴 걸로 보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도 물가가 확실히 잡힐 때까지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변수는 경기 침체입니다.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0%대에 머물 거라는 관측이 많아서 경기가 예상보다 심하게 위축될 경우 4분기부터는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금리 말고도 주목할 지점이 많지요?

<기자>

앞서 곽상은 특파원 연결 보셨습니다만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켜봐야 합니다.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이어갈 걸로 보이는데 전쟁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전 세계 정치 경제의 가장 큰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도 주목해 볼 대목입니다.

특히 미국이 첨단기술 보호와 공급망 확보 등을 명분으로 중국 견제에 동맹국의 참여를 압박하고 있어서 우리 정부의 전략적 대응이 요구됩니다.

또 한미 간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논란인데요, 미국 정부가 상업용 차량에서 우리 전기차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일부 성의를 보였지만 북미산 조항 유예 등 핵심사항에는 아직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도발과 핵무기 개발 문제도 동맹 70주년을 맞는 한국과 미국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조무환)

▷ 일본, 제로 금리는 포기…'반격능력'은 강화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028708 ]
▷ '아슬아슬' 중국의 위드 코로나…올해 경제 회복할까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028707 ]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