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여성 메인뉴스 앵커’ 바버라 월터스 별세
정지혜 2023. 1.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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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앵커로 활약하며 여성 언론인의 영역 개척에 큰 발자취를 남긴 바버라 월터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3세를 일기로 뉴욕 자택에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1951년 언론계에 들어선 월터스는 60년에 걸친 저널리스트 생활 동안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영국의 마거릿 대처 등 세계 지도자들을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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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언론인 영역 확장
미국을 대표하는 앵커로 활약하며 여성 언론인의 영역 개척에 큰 발자취를 남긴 바버라 월터스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93세를 일기로 뉴욕 자택에서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1951년 언론계에 들어선 월터스는 60년에 걸친 저널리스트 생활 동안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영국의 마거릿 대처 등 세계 지도자들을 인터뷰했다. 월터스가 방송국에 들어온 시절은 남성 기자들이 “계집들(broads)은 방송(broadcasting)에서 내보내야 한다”는 농담을 일삼던 때였다. 그런 환경에서 NBC 투데이쇼 작가로 시작해 공동 진행자(1974년)가 되고, ABC에서는 미국 첫 메인뉴스 여성 앵커(1976년)에 오르며 역사를 썼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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