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유준상, 본투비 리더美 카리스마 총수
tvN 주말극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송림 총수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사랑꾼 박진으로 분한 유준상이 카리스마 넘치는 '본투비 리더미'를 발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된 '환혼' 7회에는 위기 상황 속에서 진두지휘하는 유준상(박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민현(서율)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 조재윤(진무)에 분노해 곧장 천부관으로 향한 이재욱(장욱). 이에 유인수(당구)는 아직 송림을 대표할 자신이 없다며 이재욱을 따라가겠다 선언했고, 유준상은 "총수는 송림을 지켜라"라고 지시했다. 이하율(상호)에게 "술사들을 모아라. 천부관엔 내가 간다"라며 전직 총수로서의 책임감과 리더십을 드러냈다.
술사들을 이끌고 이재욱이 있는 곳에 도착한 유준상은 그곳에서 이재욱과 세자 신승호(고원)가 대립 중인 상황을 목격했고, 이재욱의 뒤에 서서 수호했다. 특히 "지금부터 송림은 장욱의 뒤에서, 그가 정한 칼끝과 발걸음에 함께 한다. 허니 장욱은 정확히 겨누고 무겁게 움직여라"라며 많은 이들이 이재욱을 신뢰하고 있는 만큼 그가 책임을 갖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조언했다. 유준상의 현명함은 참된 어른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했다.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전하는 유준상의 연기는 드라마의 흥미를 자극하는 하나의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앞서 보여준 오나라(김도주)와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부터 이번 회차에서 드러낸 카리스마 총수의 면모까지 몰입도를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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