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동거녀 살해 이기영 추가 범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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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와 옛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저지른 다른 범죄가 없는지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추가 피해자에 대한 단서나 증거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 씨의 성향상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강력수사와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이 씨의 성향이나 범죄 패턴을 고려하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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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중
전문가 "다른 피해자 가능성"
택시기사와 옛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이 저지른 다른 범죄가 없는지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추가 피해자에 대한 단서나 증거가 없지만 전문가들은 이 씨의 성향상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1일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이기영이 최근 1년간 통화하거나 메시지 등을 주고받은 인물을 조사하고 있다. 주거지 벽과 캠핑용 왜건에서 발견된 혈흔도 조사 중이다.
강력수사와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이 씨의 성향이나 범죄 패턴을 고려하면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살인을 서슴지 않게 저지르고 태연하게 이를 은폐하는 점을 보면 사이코패스일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다.
이 씨는 이번 범행 이전에도 여러 번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실형도 살았다. 육군 간부로 근무할 때인 2013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 경찰의 손을 물어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혈흔과 사이코패스 검사는 이번 주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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