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3점슛 4방 작렬' 현대모비스 서명진, 그가 전한 새해 목표는?

김우석 2023. 1. 1.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명진이 연패 탈출에 선봉장이 되었다.

서명진은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게이지 프림(16점 13리바운드), 장재석(16점 11리바운드)와 함께 활약하며 팀에 77-73, 짜릿한 4점차 승리를 안겨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명진이 연패 탈출에 선봉장이 되었다.

서명진은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 게이지 프림(16점 13리바운드), 장재석(16점 11리바운드)와 함께 활약하며 팀에 77-73, 짜릿한 4점차 승리를 안겨주었다. 

 

현대모비스는 이 승리로 16승 11패를 기록, LG에 반 경기 앞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서명진은 1쿼터 8점을 몰아치며 초반 흐름을 가져오는데 자신의 활약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 활약에 힘입어 1쿼터를 20-15, 5점차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아셈 마레이(17점 15리바운드), 이관희(14점), 이재도(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앞세운 LG 추격전에 시소 경기를 거듭했다. 하지만 리드는 내주지 않았고, 서명진은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남기며 시간을 보냈다.

1쿼터 이후 간간히 득점과 함께 어시스트 숫자를 늘려가던 서명진이 반짝였던 장면이 존재했다. 바로 종료 31초 전, 73-72로 단 1점을 앞서던 상황에서 돌파를 감행해 득점으로 연결한 것. 치열했던 1~3점차 승부 속에 현대모비스로 승리가 조금은 기우는 득점이었다.

이 골은 결국 결승 득점이 되었다. 커닝햄에게 자유투 한 개를 허용했던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 자유투로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명진은 이 장면으로 클러치 상황에서 약하다는 평가를 조금은 지워낼 수 있었고, 팀은 2위 탈환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경기 후 서명진은 방송 인터뷰에서 “앞선 두 경기에서 패했다. 연패를 탈출하고자는 마음이 컸다. 상위 팀은 연패를 당하면 안된다. 그 부분에 마음 가짐이 잘 되었기 때문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연이어 서명진은 3점슛 성공률이 다소 떨어진 부분에 대해 “연습은 항상 많이 한다. 최근 슛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많은 생각을 한다. 노력도 한다. 수비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도 있지만, 핑계라고 생각한다. 노력해서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서명진은 9개 3점슛을 시도했다. 4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 44%를 남겼다. 수준급이었다.

또, 서명진은 “오늘은 투 포인트 게임을 코칭 스텝으로 주문 받았다. 또, 매치업에 따라 패턴 등에 변화를 주자고 있다. 코칭 스텝 이야기를 들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신년이다. 그리고 새해 첫 날 첫 승을 거두었다. 목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서명진은 “기복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슛이 들어가면 자신감이 생기긴 한다. 그래야 내가 잘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성공률을 끌어 올려야 한다. 독감을 걸려 고생 중이다. 건강하셔라. 응원에 보담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