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아이유부터 신동까지 '열애로 달군 연말연시'

황소영 기자 2023. 1. 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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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아이유
슈퍼주니어 신동, SJ레이블 제공
배우 이종석과 아이유, 슈퍼주니어 신동까지 '열애'로 연말연시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핑크빛 소식이 흐뭇함을 불러오고 있다.

이종석과 아이유의 열애는 2022년 연말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을 수상한 이종석은 특정인을 향해 고마움을 내비쳐 화제를 모았다. "군복무 마치고 너무 힘들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그 분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더 열심히 살 걸, 좋은 사람일 걸 그런 생각을 꽤 많이 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해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시상식 이후 '그 분'의 정체를 두고 여자 친구가 아니냐는 열애설이 제기됐고 아이유와의 열애로 확인됐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기사가 다음날인 31일 보도됐고 양측 소속사는 이종석, 아이유의 열애에 대해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팬들이 이들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연말에 터진 열애는 연시로 이어졌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각각 자신의 팬카페에 열애에 대한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먼저 아이유는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연애를 하고 있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다.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기왕에 다들 알게 되신 거 우리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라고 전했다.

이종석은 '기사 속 그 친구는 20대 중반즈음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됐다. 저대로 열심히 살다가도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은 이상한 친구였던 것 같다. 저에게 강단이(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이나영 캐릭터 이름) 같은 존재였다.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부디 따뜻한 마음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진솔한 마음을 담아 표현했다.

그리고 새해 첫 날인 1일 신동이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인 소식이 전해졌다. 신동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SJ레이블 측은 "신동이 현재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중이나 결혼은 아직 예정되어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 열애 사실을 쿨하게 인정하며 신년 핑크빛 기류에 동참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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