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도약 이끈 99즈’ 서명진-프림, "토끼의 해는 우리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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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LG를 꺾었다.
서명진은 이날 승리한 뒤 "2023년 시작을 좀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분위기를 살려서 팀이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LG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1일)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고 새해 첫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고, 프림은 "좋은 팀 승리였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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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7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16승 11패를 기록해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긴 현대모비스에서 99즈의 멤버인 서명진과 프림이 가장 돋보였다.
서명진은 이날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프림은 16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서명진은 이날 승리한 뒤 “2023년 시작을 좀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분위기를 살려서 팀이 단단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LG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1일)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고 새해 첫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고, 프림은 “좋은 팀 승리였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경기 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적극성을 강조했다. 이에 서명진은 “항상 감독님이 나와 (이)우석이, RJ(아바리엔토스)를 불러서 자신감 있게 하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어제(12월 31일)는 감독님께 새해 메시지를 보냈다. 새해인 만큼 성숙해지고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씁드렸다. 그 말을 꼭 지키려고 했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은데 팀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더 앞장서서 이끌지 않았나 생각한다”라며 적극적인 플레이의 뒷 이야기를 전했다.
프림은 1, 2라운드 LG전에 이어서 이날도 5반칙 퇴장을 당했다. 유독 LG를 만나면 파울이 많아지는 프림이다. 프림은 이에 대해 “그냥 열심히 플레이 하다 보니 나온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치업 상대였던 마레이에 대한 질문에는 “마레이는 터프한 플레이로 리바운드 장악력이 좋다. 하지만 내가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서명진이 “23년이 토끼의 해인 만큼 99즈가 토끼띠인데 저희의 해로 만들도록 열심히 하겠다. 또 팀에서도 중간에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그런 모습을 빨리 없애고 좋은 모습을 길게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새해 다짐을 전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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