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를 접수한 할리버튼, “4쿼터에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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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버튼의 활약으로 인디애나가 3연승에 성공했다.
비록 4쿼터에 조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할리버튼이 득점했다.
경기 후 만난 할리버튼은 "처음에는 몇 번의 슛을 놓쳤다. 하지만 단지 적극적이지 못했을 뿐이다. 공격에 자신은 있었다. 그래서 4쿼터에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라며 "수비에서는 득점을 내주고 싶지 않았다. 상대 팀에도 훌륭한 수비수가 있지만, 나도 그들에게 밀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공수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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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버튼의 활약으로 인디애나가 3연승에 성공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 경기에서 131-1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의 일등 공신은 마일스 터너(211cm, C)였다. 터너는 34점을 기록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도 4쿼터에만 17점을 몰아치며 승부처를 접수했다.
두 팀의 경기는 1쿼터부터 끝까지 치열했다. 1쿼터에는 인디애나가 먼저 흐름을 잡았다. 버디 힐드가 12점을 몰아쳤고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기 때문. 하지만 뒤로 갈수록 상대의 주축 선수들을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에는 폴 조지(203cm, F)에게만 12점을 내줬고 3쿼터에는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201cm, F)에게 27점을 내줬다.
그렇게 두 팀의 승부는 4쿼터까지 갔다. 비록 4쿼터에 조지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할리버튼이 득점했다. 조지와 할리버튼은 서로 17점씩 올리는 쇼다운을 펼쳤다. 다만 승리는 인디애나였다.
경기 후 만난 할리버튼은 “처음에는 몇 번의 슛을 놓쳤다. 하지만 단지 적극적이지 못했을 뿐이다. 공격에 자신은 있었다. 그래서 4쿼터에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라며 “수비에서는 득점을 내주고 싶지 않았다. 상대 팀에도 훌륭한 수비수가 있지만, 나도 그들에게 밀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공수에 대해 전했다.
이어, “상대 팀에는 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특히 조지는 본인 홈에서 경기를 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그와 맞섰고 그를 막을 방법을 찾으려고 했다”라며 45점을 올린 조지를 칭찬했다.
그리고 팀 동료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할리버튼은 “상대는 스몰볼로 나왔다. 우리 팀에서는 터너가 그에 맞추어 너무 잘 달려줬다. 터너가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할리버튼은 지난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인디애나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빠르게 적응하며 평균 17.5점 9.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적하자마자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 20.8점 10.2어시스트 3.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할리버튼의 활약으로 ‘리툴링’을 선포했던 인디애나는 빠르게 올라갔고 이번 시즌 20승 17패로 동부 6위에 있다. 인디애나의 선전은 예상 밖의 일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디애나의 에이스이자 핵심인 할리버튼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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