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우디에 중동 첫 생산 공장 건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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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차는 사우디 현지에 CKD 자동차 공장을 지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반조립한 내연기관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을 사우디 공장에서 완성시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CKD 공장이 준공되면 사우디 '친환경차 정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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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반조립제품(CKD)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중동에 짓는 현대차의 첫 번째 공장으로, 내연기관 자동차뿐만 아니라 친환경차도 생산할 전망이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대차에 따르면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대차와 자국 내 자동차 생산을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경제기획부 장관, 김선섭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차는 사우디 현지에 CKD 자동차 공장을 지을 전망이다. CKD는 일부 부품이나 반조립 상태의 제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최종 제조 후 완성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반조립한 내연기관차,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을 사우디 공장에서 완성시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CKD 공장이 준공되면 사우디 '친환경차 정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 리야드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바꿀 계획이다. 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추진하는 '비전 2030'에 따라 조성할 신도시 '네옴시티'에서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만 운행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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