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선호, 문세윤 업고 "지구 드는 느낌"→문세윤·나인우 야외취침[★밤TView]
'1박 2일' 유선호가 문세윤을 업고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산타 마을 가는 길'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루돌프가 된 멤버들은 산타를 등에 업고 마을 주민들을 위한 선물 배달에 나섰다. 김종민, 나인우, 유선호는 루돌프로 문세윤, 연정훈, 딘딘은 산타로 변신했다. 문세윤은 자신의 루돌프가 유선호라는 걸 알게 됐고 "너 왜 그거 했냐"며 당황했다.
멤버들은 선물 상품을 획득을 위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했다. 선물 가운데에는 연정훈의 브로마이드가 눈길을 끌었고, 연정훈은 "2003년에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느끼한 표정에 "버터 냄새가 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로마이드 이외에도 쌀 20kg, 기장 미역, 한우 세트, 즉석 밥 한 박스, 과일 바구니, 양갱 세트, 내복, 방한용품 세트, 딘딘 사인 CD 등이 준비됐다.
게임 이후 '120kg 산타' 문세윤과 짝꿍이 된 루돌프 유선호는 출발 전부터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 유선호는 마을에 가기위해 자전거를 굴리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다. 카메라 감독과 문세윤, 여러 선물까지 있는 바람에 무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 이에 문세윤은 자전거를 굴려 유선호를 도와주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을에 도착해 문세윤을 업은 유선호는 "지구를 드는 느낌"이라며 충격에 빠졌다. 문세윤을 업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도무지 속력을 내지 못하던 유선호는 "오늘 안에 배달 못 하겠는데요"라며 웃음기를 잃어갔다. 이에 문세윤은 "과일이 제일 무겁다"면서 과일을 치워서 무게를 줄이기로 했다. 문세윤은 선물을 빌미로 과일 바구니채로 제작진에게 맡겼다. 과일 바구니를 치우자 유선호는 "그래도 업고 걷는 것까지는 할 수 있었을 것 같다"라며 다시 막내의 패기를 뽐내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후 문세윤과 유선호는 선물을 주기위해 마을 집을 찾았지만 홍삼 선물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이에 문세윤은 급한 대로 연정훈 브로마이드를 선물하며 "주고도 미안하다"며 머쓱해했다. 다행히 할머니는 "생기기도 잘생겼고 하는 것도 잘한다"며 연정훈 브로마이드를 고맙게 받아들었다.
결국 지쳐 쓰러진 유선호에 문세윤은 "루돌프 병나면 내가 들어도 되나"라고 말하며 선물의 무게를 줄이기위해 고구마를 먹었다. 체력을 보충 후, 문세윤은 유선호를 직접 둘러메고 배달을 시작했다.루돌프 유선호를 업은 문세윤에 놀라워하는 김종민과 연정훈에게 "우리 유돌프 병났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오래된 전통 가옥이 즐비한 바래미 마을에 방문했다.멤버들은 3 대 3으로 팀을 나눠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게임 결과, 유선호 팀 유선호, 연정훈, 김종민은 게임을 성공해 송이버섯전골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나인우 팀은 소고기채소말이를 식사했다. 버섯을 좋아한다는 딘딘에 김종민은 "그럼 독버섯도 먹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걸에 성공해 송이버섯전골을 맛보는 데 성공한 문세윤은 "시원한 무와 구수한 소고기와 다양한 버섯들이 어우러져서 완벽한 팀워크의 맛이다. 마치 우리 팀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유선호는 먹짱의 면모를 보여줬다. 곰취장아찌로 한 공기를 비운 뒤, 세 공기째 요청하는 유선호에 문세윤은 "누가? 야 이 녀석.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인재다. 신예가 들어왔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딘딘은 "한동안 우리 문선생님이 입맛이 없었다. 다들 안 맞춰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세 번째 공기를 받는 유선호에 "많지. 한 숫갈만 줘"라고 부탁했고, 이에 딘딘은 "세윤 형이 내가 밥준다고 하면 안먹는다고 한다. 근데 '나한테 밥을 좀 줄래'라고 하는 것은 친구가 될래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놀라워했다. 한창 식사를 하던 연정훈은 상대팀 문세윤에게 "좀 말아드려요?"라며 선뜻 송이버섯전골을 건넸고, 문세윤은 "심 봤다"라고 말하며 송이버섯을 준 연정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이던 문세윤은 "입 헹구고 제대로 맛봐야지"라며 송이버섯의 맛을 음미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잠자리 복불복은 '빗자루 축구'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빗자루를 등에 묶고 빗자루로만 볼을 몰아서 골대에 넣어야 했다. 체력이 떨어져 침대 축구로 변질된 게임은 결국 유선호 팀의 승리로 끝났다. 유선호팀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실내 취침 멤버로 결정됐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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