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빙속 국가대표, 해맞이 등산으로 2023년 선전 다짐

주미희 2023. 1.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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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등 한국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맞이 등산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윤홍근 연맹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 설봉산 정상을 찾아 새해 선전을 다짐했다"며 "등산을 한 선수단은 함께 떡국을 먹었다"고 전했다.

한국 빙상 선수들은 2022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 빙상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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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등 한국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맞이 등산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일 “윤홍근 연맹 회장과 국가대표 선수단은 오늘 새벽 경기도 이천 설봉산 정상을 찾아 새해 선전을 다짐했다”며 “등산을 한 선수단은 함께 떡국을 먹었다”고 전했다.

한국 빙상 선수들은 2022년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편파 판정 논란을 딛고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도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자존심을 지켰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은 남자 선수 역대 최고인 5위에 올랐고, 여자 싱글 유영(6위·수리고), 김예림(9위·단국대)도 나란히 ‘톱10’을 찍으며 선전했다.한국 빙상 선수들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에도 각종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은 2022~23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1~4차 대회 여자 500m 우승을 휩쓸었다.

빙상 대표팀 선수들은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쇼트트랙 대표팀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2월 재개하는 월드컵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피겨 선수들은 5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앞두고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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