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허재와 녹음하다 깊은 한숨… 허재 “농구가 제일 쉬운 듯” (‘당나귀 귀’)

2023. 1.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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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허재와 녹음을 진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허재를 비롯한 꼰대즈 멤버들이 연예대상 축하 무대를 대비해 부활 멤버들과 녹음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가 맡은 파트는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의 마지막 부분인 ‘그대이기에’ 다섯 글자였다.

하지만 녹음은 순탄치 않게 흘러갔고, 김태원은 머리를 감싸 쥐고 한숨을 내쉬어 허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부활의 다른 멤버는 김태원을 향해 “더 이상 안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의 이금희 아나운서는 “더 이상 안될 거 같다는 거 다 들으셨냐”고 허재에게 물었다.

그러자 허재는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 가사만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부활 멤버의 말에도 불구하고 김태원은 “될 거다”라며 허재를 포기하지 않고 조언을 이어갔다.

김태원은 허재를 향해 “힘 빼고 스타트를 들어가라. 숨을 내뱉고 노래를 해라. 들이마시고 하지 말고”라며 세심한 디렉팅을 이어갔고, 결국 허재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었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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