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해' 이기영 주변인 전수조사…1년간 통화·문자 모두 확인
【 앵커멘트 】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이기영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기영이 최근 1년간 통화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나눈 기록을 토대로 주변인의 신변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추가 범행 여부를 밝히기 위한 건데, 경찰은 이번 주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기영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이기영의 추가 범행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 등은 이기영의 휴대전화 1년치 사용내역을 토대로 주변인을 전수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보된 추가 범행 단서나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기영에게 살해된 동거녀와 현 여자친구가 유흥업 종사자인 만큼 또 다른 범행 가능성을 의심하는 겁니다.
▶ 인터뷰(☎) : 배상훈 / 프로파일러 - "노래방 도우미들이 네트워크도 있고, 공급해주는 애들도 있고 그렇잖아요. 그쪽 사람들을 찾아서 범행을 입증해서 거꾸로 이기영을 압박해야죠."
경찰은 살해된 동거녀의 시신 수색도 이어가는 한편, 이기영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이번 주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검찰 송치를 앞두고 이기영의 현재 모습에도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기영의 과거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영상취재: 전범수·라웅비·안지훈 기자 영상편집: 최형찬 그래픽: 백미희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1심서 벌금 150만 원
- [단독] 이준석, ″대표 패싱하고 시도당 통해 공천″ 대통령 녹취도 확인
- 수능 지문 인터넷 주소 눌렀더니…'특검 촉구 집회' 안내
- ″머스크 나댄다″ 트럼프 측근들 '도끼눈' …새 국방장관 '폭스 뉴스 앵커' 지명 논란
- 한 달 만났는데…'제2의 김레아' 전 여친 살해 34살 서동하
- [단독] 검찰, 명태균이 함성득에게 보낸 ″예비후보 챙겨 달라″ 메시지 확보
- 외신도 'Suneung' 조명…″짧은 침묵이 한국 전역 뒤덮어″
- '김 여사 친분설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우크라, 드론 폭격 속 ″북한군 전사자 발생″…블링컨 ″한반도 안보에 위협″
- ″찌그러져도 질주 가능한 SUV 구입해 돌진″…추모 꽃다발도 치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