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서 불나 환자 등 14명 대피…심정지 50대 등산객 구조
【 앵커멘트 】 오늘(1일) 새벽 전북 익산의 한 한의원에서 불이 나 내부에 있던 환자 등 14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 해운대 장산 정상 부근에서는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영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구급 대원들이 의식을 잃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곧이어 소방 헬기가 들것에 실린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부산 해운대구 장산 정상 부근에서 50대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항공구급대까지 출동한 끝에 남성은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끝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남성이) 호흡이 없고 심정지 상태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거 같고요…."
어제 오후 10시쯤 부산 사하구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 2층 작업장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작업장 내부가 온통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오늘 오전 1시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의 한 한의원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내부에 있던 입원 환자 등 14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치료실 내 침대 쪽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화면제공 : 부산 해운대소방서 부산소방 항공구조구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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