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딘딘, '반칙왕' 연정훈에 분노 "이 아저씨랑 게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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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딘딘과 연정훈이 유치하게 싸웠다.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경북 봉화에 도착한 멤버들이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을 줬다.
선물 증정을 마친 딘딘과 나인우는 산타 딘딘이 루돌프 나인우를 업어서 출발점으로 돌아갔다.
연정훈과 딘딘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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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1박 2일' 딘딘과 연정훈이 유치하게 싸웠다.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경북 봉화에 도착한 멤버들이 산타와 루돌프로 변신해 마을 주민들에게 선물을 줬다.
문세윤과 유선호는 가장 먼저 발견한 집이 맞는지 확인해 봤다. 하지만 실패였다. 반면 연정훈과 김종민은 바로 성공했다. 굴비와 떼어놓을 수 없는 쌀도 함께 선물했다. 문세윤과 유선호는 다음 집을 찾아 나섰다. 다행히 세 번째 집에서는 선물 증정에 성공했다. 선물 증정을 마친 딘딘과 나인우는 산타 딘딘이 루돌프 나인우를 업어서 출발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나인우가 너무 길어서 거의 끌려가다시피 했다. 문세윤과 유선호는 가는 곳마다 허탕이었다. 문세윤은 유선호가 걱정되는지 "루돌프 병들면 내가 업어도 되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첫 번째 선물을 받은 할머님이 주신 고구마를 나눠먹었다. 문세윤은 유선호를 가볍게 업고 마지막 집을 찾아갔다.
베이스캠프는 오래된 전통 가옥이 즐비한 바래미 마을이었다. 여기서 3 대 3으로 팀을 나눠 저녁 복불복을 했다. 첫 번째 게임에서는 연정훈과 유선호의 멋진 호흡으로 유선호 팀이 이겨 5초 먼저 출발했다. 나인우 팀은 2라운드를 그냥 넘기고 3라운드에 도전했다. 3라운드에서 문세윤이 유선호를 제쳤다. 4라운드는 세발자전거였다. 연정훈과 딘딘이 붙었다. 연정훈은 반칙왕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딘딘은 "이 아저씨랑 경기 절대 안 해"라며 발끈했다. 앞 구르기를 해야 하는 김종민은 마지막에 한 바퀴를 구르지 않고 그냥 뛰는 반칙을 했다. 유선호 팀은 나인우 팀에게 깃발 하나를 랜덤으로 주기로 했다. 나인우가 선택한 건 소고기채소말이였다. 유선호 팀은 송이버섯전골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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