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공항 관제센터 장비 고장…국토부 “150여편 차질”
정순구 기자 2023. 1. 1. 1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마닐라 지역 항공관제시스템 고장으로 마닐라 공항과 인근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며 국내 여행객도 불편을 겪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필리핀 항공당국이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와 레이더 등이 고장 나서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공항 운영이 중단된다고 통보해왔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 지역 항공관제시스템 고장으로 마닐라 공항과 인근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으며 국내 여행객도 불편을 겪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필리핀 항공당국이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와 레이더 등이 고장 나서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공항 운영이 중단된다고 통보해왔다. 관제센터 장비 복구상황에 따라 운영 중지 시간은 단축 혹은 연장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발리, 호찌민, 프놈펜, 냐짱, 세부, 칼리보, 푸꾸옥 등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됐다. 중국이나 홍콩 등의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경우 비행시간은 25분에서 1시간 20분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던 항공기 4편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2일 오전 10시까지 한국을 출발하는 84편, 필리핀을 거쳐 한국에 도착하는 66편 등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필리핀 항공당국이 마닐라 항로관제센터의 항공통신장비와 레이더 등이 고장 나서 이날 오전 11시20분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공항 운영이 중단된다고 통보해왔다. 관제센터 장비 복구상황에 따라 운영 중지 시간은 단축 혹은 연장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마닐라, 클락,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발리, 호찌민, 프놈펜, 냐짱, 세부, 칼리보, 푸꾸옥 등 12개 공항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마닐라 관제구역 진입이 금지됐다. 중국이나 홍콩 등의 우회 경로를 이용할 경우 비행시간은 25분에서 1시간 20분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에서 필리핀 공역으로 운항하던 항공기 4편은 이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2일 오전 10시까지 한국을 출발하는 84편, 필리핀을 거쳐 한국에 도착하는 66편 등 총 150편의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동남아시아를 오가는 여행객들은 항공사에 사전 운항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승기 “당연한 권리 위한 싸움, 물려주면 안돼”…문체부도 나섰다
- 이기영의 두 얼굴…범행 직전 술 돌려 마시는 ‘공손한 태도’(영상)
- 尹대통령 “일전 불사 결기로 적 도발 확실히 응징”
- 이종석·아이유 열애 맞다…측근 “가족들도 인정…서로에게 긍정적 영향”
- ‘재력 과시’ 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도 체납
- 태영호 “김정은, 尹 비례대응 덫에 빠져…대화로 나올 수밖에 없어”
- 北 김정은 “핵탄 보유량 기하급수적 늘릴 것”
- ‘나홀로 집에’ 실사판…성탄절 강도, 빙판 나뒹굴어 얼굴 만신창이
- 尹 신년사…“기득권에 매몰된 나라, 미래 없어” 3대 개혁 강조
- 한동훈 “정당한 법 집행 방해, 지위고하 막론 무관용 엄정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