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남열, 보성군 율포 해수욕장 등 해맞이 명소 2만명 '북적'

유홍철 2023. 1. 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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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해맞이 명소인 고흥군 영남면 남열해수욕장과 보성군 해천면 율포해수욕장에 해돋이 관광객과 군민들이 3년 만에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2만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고흥군은 계묘년 첫 날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군민 1만여 명이 운집하여 "힘찬도약! 2023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성대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운집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이 해맞이 명소임을 다시 증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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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고흥군수 '힘찬 도약의 한 해' 강조

고흥군 남열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해돋이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고흥군 제공

[더팩트ㅣ고흥, 보성=유홍철 기자] 전남 동부권 해맞이 명소인 고흥군 영남면 남열해수욕장과 보성군 해천면 율포해수욕장에 해돋이 관광객과 군민들이 3년 만에 개최된 해맞이 행사에 2만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장관을 연출했다.

고흥군은 계묘년 첫 날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서 관광객과 군민 1만여 명이 운집하여 "힘찬도약! 2023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성대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해맞이객을 위해 클래식 성악곡을 시작으로 대북공연, 계묘년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에 이어, 일출 후 관람객들이 일시에 나가지 않도록 마술쇼와 디제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영남면 번영회에서 떡국 나눔과 유자차 시음, 캠프파이어를 준비했으며, 전문 캘리그라피 강사들의 ‘다~ 이루어지는 새해 소망 써주기’는 해맞이 행사에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군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운집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이 해맞이 명소임을 다시 증명했다고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해맞이 신년메시지를 통해 "검은 토끼띠의 해에 모두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2023년은 고흥의 변화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변곡점을 찍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해돋이 명소인 율포해수욕장에서 1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도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기아자동차광주공장의 후원과 보성라이온스 주관 아래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김철우 군수를 비롯 임용민 군의회 의장, 기아자동차광주공장 박래석 공장장을 비롯한 관광객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달집태우기, 소망풍선 날리기, 떡국 나누기 행사 등을 가졌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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