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특집] 2023년이 기대되는 남자골프 루키들 김상현·박형욱·이유석

백승철 기자 2023. 1. 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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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28)과 박형욱(23), 이유석(22)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신인들이다.

세 선수 모두 지난해 KPGA 2부 투어에서 뛰면서 시즌 2승씩 거두었고,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3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김상현은 2022년 6월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9월 18회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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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김상현, 박형욱, 이유석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김상현(28)과 박형욱(23), 이유석(22)은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신인들이다.



세 선수 모두 지난해 KPGA 2부 투어에서 뛰면서 시즌 2승씩 거두었고, 스릭슨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2023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김상현은 2022년 6월 KPGA 스릭슨투어 9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뒤 9월 18회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17세에 골프를 시작한 김상현은 2013년 KPGA 프로(준회원), 2014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지난해 스릭슨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와 준우승 3회를 포함해 톱10에 12번 진입하는 꾸준함으로 스릭슨 포인트와 스릭슨 상금순위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박형욱은 4월 4회 대회와 9월 16회 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잡은 박형욱은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국가대표로 뛰었고, 2019년 허정구배 제66회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후 박형욱은 2020년 9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21년부터 KPGA 스릭슨투어에 합류했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2019년 DGB금융그룹 대구경북오픈 공동 43위다. 



박형욱은 2022시즌 우승 2회 외에도 준우승 1회와 3위 1회 등, 총 7차례 10위 안에 들면서 스릭슨 포인트와 스릭슨 상금순위 모두 2위로 마쳤다.



 



이유석은 5월 7회 대회 때 무려 5번의 연장 접전 끝에 첫 승을 차지했고, 바로 다음 대회인 6월 8회 대회까지 접수하며 2개 대회 연승 기록을 써냈다.



박형욱처럼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이유석은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했고, 2022년 4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했다.



 



이유석은 2022시즌 13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로 세 번 10위 이내 입상했다. 스릭슨 포인트 3위, 스릭슨 상금순위 5위를 기록했다. 2022년 추천 선수로 출전한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일군 공동 14위가 정규투어 개인 최고 순위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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