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득점왕 출신 공격수 유강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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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2 득점왕 유강현을 품에 안았다.
유강현은 지난해 40경기에 출전해 19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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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로 승격한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2 득점왕 유강현을 품에 안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일 유강현 공격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강현은 2015년 포항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입성한 뒤 대구FC를 거쳐 체코 리그인 FC슬로바츠코, FC슬로반 리베레츠 등에서 뛰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2021년 경남FC를 통해 국내에 복귀한 유강현은 올해 충남아산FC로 이적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유강현은 지난해 40경기에 출전해 19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왕을 차지했다. K리그2에서 토종 득점왕은 2018년 나상호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유강현은 충남아산이 기록한 39득점 가운데 30%가 넘는 19득점을 기록했다. 충남아산은 유강현의 활약에 힘입어 구단 창단 후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기록했다. K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에서 감독 11명 중 9명, 주장 11명 중 9명, 미디어 99표 중 78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공격수 부문 BEST 11에 선정됐다.
186cm, 78kg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가진 유강현은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으며 전방에서 안정적인 볼 소유력과 뛰어난 골 결정력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강현은 "대전 하나시티즌은 지난해 승격을 이루며 강렬한 시즌을 보낸 팀으로, K리그1을 넘어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는 팀으로 알고 있다"며 "이런 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며 지난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전은 오는 3일 태국 촌부리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나며 2023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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