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소비자 물가 4.9% 상승, 전기·수도·가스는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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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의 견인 요인인 전기·가스·수도 등이 전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20%대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전히 전기·가스·수도 품목은 23.1% 상승하면서 20%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0.04로 5.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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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전기·수도·가스 상승률 여전히 20% 고공행진 이어가
지난달 대전지역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의 견인 요인인 전기·가스·수도 등이 전년과 비교할 때 여전히 20%대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일 충청지방통계청의 전년 동월 대비 지난해 12월 및 연간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02로 4.9%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1년 전에 비해 농축수산물은 0.1% 하락한 반면 전기·가스·수도는 23.1% 상승을 기록했다. 서비스와 공업제품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3.8%, 5.8% 올랐다. 이 가운데 여전히 전기·가스·수도 품목은 23.1% 상승하면서 20%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세종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09.57로 5.2%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1년 전에 비해 농축수산물은 2.4%, 전기·가스·수도는 22.8%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와 공업제품은 1년 전보다 각각 4.4%, 5.3% 올랐다.
충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110.28로 5.6% 오름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1.6%, 전기·가스·수도가 21.8%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와 공업제품은 각각 4.1%, 6.8% 상승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도 110.04로 5.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0.5% 하락한 반면 전기·가스·수도는 20.4% 상승했다. 서비스와 공업제품은 각각 4.7%, 6.4% 상승했다.
한편,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8(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0.3%, 전기·가스·수도는 23.2%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와 공업제품은 각각 4.0%, 6.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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