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멤버 전락' 토트넘 윙백, 훈련장서 코치와 설전→'콘테, 방출 결심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입지가 줄어든 에메르송이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훈련장에서 언쟁을 펼친 에메르송을 이적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며 '에메르송은 훈련장에서 코치진과 의견 불의치와 함께 말다툼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에메르송은 영원히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도허티보다 에메르송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에메르송은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에메르송은 지난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43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에메르송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함께 콘테 감독이 원하는 공격 지원 능력에서도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허티가 월드컵 휴식기 동안 토트넘이 치른 평가전에서 매 경기 골을 터트린 것과 비교되기도 했다.
에메르송은 지난달 26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에메르송은 도허티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치진과의 말다툼으로 인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일 '토트넘이 스포르팅 리스본의 윙백 포로 영입에 가까워졌다. 포로의 영입은 토트넘에서 에메르송, 도허티, 스펜스의 경력이 끝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토트넘의 윙백 영입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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