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호] 국방과학연구소, 대전지역 방산기술 R&D의 주춧돌이 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이 방산기술 연구개발의 주축으로 거듭나게 된 배경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역할이 크다.
ADD를 시작으로 조성된 방산기술 R&D의 대전, 전력지원체계중심 논산,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과 함께 방산 생태계를 연계·구축한다면 충청권 군(軍) 메카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국방혁신 거점으로의 도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 방산기술 연구개발의 주축으로 거듭나게 된 배경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역할이 크다.
1970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탄생된 ADD는 국방의 초석으로서 자주국방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목표 아래 창설됐다. 당시 실체를 숨기기 위해 '대전 기계창'이라는 위장 명칭을 내건 ADD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 연구 개발로 한국의 방위산업을 견인했다.
이들은 지난 52년간 국산 지대지(地對地) 미사일 '현무'부터 세계 자주포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K9 자주포', 육군의 주력전차 'K2 흑표' 등을 개발하며 대한민국의 무기체계 개발기술의 내실화는 물론 대전 지역의 방산기술 R&D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ADD를 시작으로 40여 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센터 등이 대전시를 방산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 인근에 자운대와 육군군수사령부, 230여 개의 방위산업체와 드론 관련 기업 30여 개가 소재하는 등 우수한 산업체 역량을 갖추게 됐다.
현재 대전은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방위사업청까지 들어서게 되면서 국방과학기술도시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이처럼 대전시가 K-방산의 새로운 전진기지로 거듭나기까지 ADD가 핵심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는 의미다. ADD를 시작으로 조성된 방산기술 R&D의 대전, 전력지원체계중심 논산,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과 함께 방산 생태계를 연계·구축한다면 충청권 군(軍) 메카에서 나아가 세계적인 국방혁신 거점으로의 도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종시, 정원박람회 '2026년 가을' 공식화…최 시장 "예산 통과" 호소 - 대전일보
- "X로 죽이고 싶다"…尹, '신변 위협 글' 올라와 '경찰 추적 중' - 대전일보
- 尹대통령 "당정이 힘 모아서 국민 편에서 다시 뛰자" - 대전일보
- 尹 “임기 후반기, 소득·교육 양극화 타개 위한 전향적 노력" - 대전일보
- 대전시-국회의원 조찬 간담회…국비 확보 초당적 협력 - 대전일보
-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쏠림 심화에… 지역 대학 위기감 커진다 - 대전일보
- 학교서 스마트폰 사라지나… 교내 사용 금지법 '속도' - 대전일보
- 민주, '김여사 특검법' 수정안 오는 14일 제출키로 - 대전일보
- 95만 원 빌려주고 '1100만 원' '꿀꺽'…불법 대부 조직 구속 기소 - 대전일보
- 박단, 여야의정 첫 회의에 "전공의·의대생 없이 대화?…무의미"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