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일자리에 7조3800억 붓는다

노동균 2023. 1. 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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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4년간 7조3800억원을 투입해 7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3~2026년 4년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등을 지자체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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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70만개 창출 계획 세워
지역맞춤형 늘리고 미스매치 해소

부산시가 4년간 7조3800억원을 투입해 70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

1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2023~2026년 4년간 지역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등을 지자체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은 크게 △시민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확립 4개의 추진전략과 분야별 16개의 추진과제로 수립됐다.

최근 디지털·친환경 경제 성장과 함께 해당 분야로의 일자리 전환 문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출생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내수 중심 서비스업과 전통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미래 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4년간 7조38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역 특화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함께 창업, 금융, 전략산업 등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산학 협력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경제 전환을 선도하며 우수기업 성장 지원과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체계 확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6년 15~64세 고용률을 67%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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