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입은 시작…알 나스르, 캉테·라모스와 접촉

맹봉주 기자 2023. 1. 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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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시작에 불과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말고 알 나스르 시야엔 다른 거물급 스타들도 있다. 은골로 캉테와 세르히오 라모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처럼 이름값은 높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으며, 전성기에서 내려와 돈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선수들을 알아본다.

라모스가 알 나스르로 간다면 호날두와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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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했다 ⓒ 알 나스르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시작에 불과하다. 알 나스르가 본격적인 쇼핑에 들어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호날두말고 알 나스르 시야엔 다른 거물급 스타들도 있다. 은골로 캉테와 세르히오 라모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최근 몇 달간 공을 들이던 호날두 계약에 성공했다.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저격한 방송 인터뷰 직후부터 접촉해 이뤄낸 성과다.

계약 기간은 2년 반, 연봉은 2억 유로(약 2,700억 원)다. 축구 변두리로 평가 받는 사우디아라비아이지만,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호날두 영입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맨유로부터 계약이 해지 됐기 때문에 이적료는 따로 들지 않는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처럼 이름값은 높고, FA(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으며, 전성기에서 내려와 돈 유혹에 쉽게 흔들리는 선수들을 알아본다. 레이더에 든 선수는 캉테와 라모스.

두 선수 다 내년 여름이면 원 소속 팀인 첼시, PSG(파리생제르맹)와 계약이 종료된다. 잦은 부상으로 전성기 기량은 아니다. 당연히 소속 팀들은 재계약 의지가 강하지 않다.

한때 캉테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였고 라모스도 센터백 랭킹 1위였다. 두 선수 다 조국인 프랑스와 스페인이 월드컵에 우승할 때 주축선수였다. 여전히 그라운드 안팎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라모스가 알 나스르로 간다면 호날두와 재회하게 된다. 두 선수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번, 스페인 라리가 2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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