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비대위 체제 종료…남궁훈 미래전략 상근고문 맡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대규모 서비스 장애 사태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활동을 종료한다.
카카오는 지난달 '이프 카카오'에서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밝힌 데 이어 지난달 29일 피해 보상안을 마련했다.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소위원장을 맡았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2일부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 상근고문을 맡는다.
카카오는 IT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던 기존 인프라실을 격상해 인프라 부문을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대규모 서비스 장애 사태 대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활동을 종료한다. 지난해 10월 16일 비대위가 출범한 지 79일 만이다.
카카오는 지난달 '이프 카카오'에서 사고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밝힌 데 이어 지난달 29일 피해 보상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비대위가 역할을 다 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비대위 재발방지대책 공동소위원장을 맡았던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는 2일부터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 상근고문을 맡는다. 재발방지대책 소위원회를 함께 이끌었던 고우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클라우드책임자(CCO)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인프라 부문을 이끈다.
카카오는 IT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던 기존 인프라실을 격상해 인프라 부문을 만들었다. 인프라 투자금액을 지난 5년 대비 향후 5년간 3배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경영 정상화와 피해 보상 집행이 마무리되면 카카오가 SK C&C를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의 보상 금액이 수천억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추산이 나오는 가운데 SK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입주 업체들에 대한 배상 책임 보험 한도는 70억원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년기획]복합위기 한국 경제…안전망부터 점검하자
- [신년기획]소부장 공급망 안정화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차세대 R&D 투자 나서야"
- [신년기획] 반·디·배 공급망 진단…여전히 먼 소·부·장 독립
- 공개SW 업계 숙원 '분리발주', 새해 시작된다
- [2023문윤성SF문학상][중장편대상]지동섭 작가 "생존을 위해 자유를 포기한 경험에서 집필 시작"
- [2023문윤성SF문학상][중단편우수상] 짐리원 작가 "기후변화가 가져온 상실, 없어져 가는 것 보존
- [2023문윤성SF문학상][장편우수상] 강민하 작가 "계속 쓰고, 고치다 보면 나아진다는 희망 얻어"
- 에티포스, 5G-V2X 모뎀 세계 첫 개발…C-ITS 판도 바꾼다
- 위밋모빌리티, 투자 혹한기에도 1년 만에 기업가치 15배 '껑충'
- "실패는 성공 위해 가는 과정"…CEO 17명이 전하는 위기 극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