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盧 참배·권양숙 예방…"김경수와 만나 덕담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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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권 여사의 만남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가 잠깐 인사를 하고 갔다"며 "김 전 지사를 오랜 만에 뵙기 때문에 두 분 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권 여사가 '민주당의 무궁한 발전과 이 대표의 건승, 새해 복을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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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남아 있는 저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김해·=뉴스1) 정재민 이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해 첫날인 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만나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 여사를 예방했다. 김 전 지사는 이보다 앞서 권 여사를 예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함께 사는 세상, 깨어 있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새로운 희망의 길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고, 김 전 지사는 지난 28일 방명록에 '대통령님께서 왜 그렇게 시민민주의와 국민통합을 강조하셨는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남아있는 저희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했다.
이 대표와 김 전 지사는 권 여사 예방 자리에서 5분가량 함께 식사 자리를 하며 새해 덕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권 여사의 만남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가 잠깐 인사를 하고 갔다"며 "김 전 지사를 오랜 만에 뵙기 때문에 두 분 간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권 여사가 '민주당의 무궁한 발전과 이 대표의 건승, 새해 복을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했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오는 2일엔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난다. 이어 창원에 청년 정책간담회 이후 국민보고회를 이어간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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