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 태영그룹 창립회장 "어려울수록 원칙·정직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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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회와 비전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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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기조 '전세계적 경기침체 대응'…전략·이행방안 공유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회와 비전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윤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성과 열정, 도전과 창조, 신뢰와 존중'이라는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위기와 난관을 성공과 영광으로 바꾸어 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태영그룹을 아껴준 국민과 현장에서 노력한 임직원들 덕택에 주거와 환경,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회장은 "작금의 어려운 경제 상황도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태영 정신을 바탕으로 헤쳐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은 이럴 때일수록 어렵더라도 편법을 찾지 말고 원칙과 정직이라는 핵심가치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영그룹은 올해 그룹 경영 기조를 '전세계적 경기침체(Recession) 대응'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 각 부문별 이행 방안을 공유했다.
태영건설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안전성을 제고하고, 태영인더스트리는 고객 우선,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내실 경영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환경사업 계열사인 에코비트는 적극적 M&A를 통해 기존 사업의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종합레저기업 블루원은 디지털 마케팅 확대에 집중하며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SBS는 SBS미래발전전략의 핵심인 콘텐츠, 디지털, 글로벌, 마케팅 측면에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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