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설계자들’ 엑시, 열정 넘치는 요리 설명→관광객들 영혼 가출

김명미 2023. 1. 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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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가 열정 넘치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1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여행 설계자들'에서는 황제성, 최성민, 황치열, 우주소녀 엑시가 특별한 패키지여행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타이거 새우를 이용한 각종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음식 설명을 맡은 엑시는 버퍼링이 걸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엑시의 설명이 점점 길어지자 관광객들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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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엑시가 열정 넘치는 여행 가이드로 변신했다.

1월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여행 설계자들'에서는 황제성, 최성민, 황치열, 우주소녀 엑시가 특별한 패키지여행을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필리핀 보홀 여행 둘째날 저녁, 멤버들과 일반인 여행객들은 해산물 플래터 한상을 즐겼다. 타이거 새우를 이용한 각종 음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음식 설명을 맡은 엑시는 버퍼링이 걸린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내 엑시는 "타이거 새우는 주로 호주와 동남아에 서식하는 친구다" "알리망오는 머드 크랩이라고도 불린다. 진흙을 덮고 있는 듯한 비주얼이다" 등 유창한 설명을 이어갔다. 엑시의 설명이 점점 길어지자 관광객들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엑시의 기나긴 설명이 끝난 뒤 보홀 해산물 먹방이 펼쳐졌다. 그때 최성민은 관광객들에게 "여행 이틀 정도 되면 집에 있는 남편이 보고 싶을 때가 되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한 여성은 "여행 와서 기분 상하게 왜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여행 설계자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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