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X이시언, 관계 역전? “형 때문에 깜짝 놀라”[종합]

이혜미 2023. 1. 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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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을 통해 기안84와 이시언의 관계가 역전됐다.

이시언의 엉뚱한 발언에 기안84는 "형이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선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의 남미 여행가가 펼쳐졌다.

쉼 없는 바이크 투어에 이시언과 기안84눈 물론 여행전문 유튜버 빠니보틀 역시 고통을 호소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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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남미여행을 통해 기안84와 이시언의 관계가 역전됐다. 이시언의 엉뚱한 발언에 기안84는 “형이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선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의 남미 여행가가 펼쳐졌다.

쉼 없는 바이크 투어에 이시언과 기안84눈 물론 여행전문 유튜버 빠니보틀 역시 고통을 호소한 바.

예고 없이 덮쳐오는 고산병을 경계하는 이시언, 기안과 달리 빠니보틀은 “나는 고산병이 없다”고 강하게 어필했으나 이미 증상은 시작된 뒤였다. 대뜸 “민트 냄새가 난다”고 호소한 빠니보틀은 코피를 터뜨리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런 상황에도 그는 “비행기 안에서 잠을 못 자서 그렇다. 조금 못 잔 거 말고는 괜찮다. 고산병 하나도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세계일주’ 카메라 앞에 선 빠니보틀은 수척해진 모습. “피곤해서 그렇다. 정말 엄청나게 피곤했다. 긴장을 계속 하니까 피곤 이상의 것이 온 거지, 고산병은 아니다”란 빠니보틀의 말에 출연자들은 “그게 고산병 아닌가?”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장도연은 “무슨 ‘천장지구도 아니고”라는 한 마디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어 현지 온천을 찾은 세 남자는 첫 휴식을 만끽했다. 속옷 차림으로 뜨거운 물에 몸을 던지는 빠니보틀에 이시언은 “또 센 척 한다. 고산 부심 내려놓자”라며 웃었다.

한편 고생 끝에 바이크 투어를 마친 세 남자는 볼리비아 행 버스에 탑승했다. 유창한 언어로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빠니보틀을 보며 기안은 “빠니보틀은 영어도 잘하는데 이시언은 한국말도 쓸데없는 한국말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근한 버스 밖 풍경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다. 대부도 가는 길에 이런 감성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시언은 “이 정도 분위기면 조개구이도 팔겠다. 호수엔 조개가 없지만”이라는 말로 기안을 당황케 했다. 기안은 “형이 이런 얘기 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호수에도 조개가 있다”며 열을 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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