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태원, 꼰대즈 실력에 분노+한숨.."자아 두 개 있는 느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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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김태원이 꼰대즈의 노래 실력에 분노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꼰대즈의 연예대상 무대와 정호영과 김형래 부문장의 일본 우동 투어 2탄이 공개됐다.
이날 꼰대즈 허재, 김병현, 김정태, 이대형, 정호영, 유희관, 곽범은 KBS 연예대상 축하 무대를 위해 녹음에 돌입했다.
또 정호영과 김형래 부문장의 일본 우동 투어 2탄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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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당나귀 귀’ 김태원이 꼰대즈의 노래 실력에 분노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꼰대즈의 연예대상 무대와 정호영과 김형래 부문장의 일본 우동 투어 2탄이 공개됐다.
이날 꼰대즈 허재, 김병현, 김정태, 이대형, 정호영, 유희관, 곽범은 KBS 연예대상 축하 무대를 위해 녹음에 돌입했다. 김태원은 꼰대즈의 녹음을 디렉팅하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꼰대즈는 김태원의 디렉팅을 받으며 긴장 속에서 녹음을 시작했다.
하지만 녹음이 시작되자마자 김태원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태원은 “자아가 두 개 있는 듯한 느낌이다”라고 독설을 하며 한숨까지 쉬었다. 이에 멤버들은 더욱 긴장했고, 실수가 이어졌다. 정호영 역시 실수를 거듭했고, 결국 박완규는 밖에 나가서 연습을 하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연습을 하면서도 긴장했다. 그는 노래가 막히자 “그렇게 연습을 해도 3분만 지나면 생각이 안 나는 거다”라며 속상해했다.
힘겹게 녹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완규를 비롯한 다른 부활 멤버들은 “더 이상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녹음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김태원은 꼰대즈 멤버들을 믿었다. 김태원은 “될 거다. 힘을 빼도 스타트를 들어가라. 숨을 내뱉고 노래를 해라”라고 디테일한 디렉팅을 해줬다. 김태원의 노력 끝에 14시간 만에 녹음이 끝났다.
꼰대즈는 연예대상 무대를 위해 긴장 속에서 리허설을 하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멤버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스페셜 MC로 인연을 맺었던 이찬원도 응원차 방문했다.
또 정호영과 김형래 부문장의 일본 우동 투어 2탄도 공개됐다. 정호영은 김 부문장 일행과 우동학교를 방문, 직접 만든 우동면을 즉석에서 끓여 먹어 눈길을 끌었다. 또 정호영 셰프는 일행들에게 다카마쓰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특별한 후식인 우동 아이스크림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부문장은 금박으로 쌓인 아이스크림을 주문했고, 특별한 맛에 다들 만족해 했다. 이후 정호영 셰프는 비싼 아이스크림을 먹은 김 부문장에게 주문을 하라고 말했지만, 그는 전화받는 척 자리를 피해 일행들을 당황하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원성이 이어졌고, 정호영 셰프는 “저랑 같이 일 못할 것 같다. 자기 자랑이 너무 심하고 짠돌이다. 안 맞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김 부문장이 약속 때문에 자리를 비웠고, 정호영 셰프는 일행들과 함께 저녁으로 우동을 먹으러 갔다. 1인 1우동을 주문하는가 하면, 새우 튀김과 어묵 등 푸짐하게 저녁을 대접했다. 이에 승무원들은 눈치 보지 않아도 된다며 행복해했다. 정호영 셰프다다운 푸짐한 먹방 투어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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