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유재석에 “대상 스무 개 채우고 은퇴하면 되겠다!”

김한나 기자 2023. 1. 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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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은퇴를 제안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에게 대상 스무 개를 채우고 은퇴하라는 지석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캐리어에 짐을 싣고 등장했다. 가장 작은 캐리어를 가지고 온 지석진은 큰 캐리어를 가지고 온 멤버들에 “‘패떴’ 경험자들이 이렇게 가지고 오는 거야?”라고 물었다.

건강하게 돌아온 하하와 격리 해제 후 밤에 합류하는 양세찬에 유재석은 “우리도 예전에 다들 코로나에 걸렸지만 전화하면 다들 멀쩡한 척을 하는지 모르겠어. 누가 봐도 아픈데. 약해 보이기 싫어 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번에는 세찬이도 덜 아프다던데?”라고 말했고 하하는 “거짓말이야. 나한테 죽을 뻔했다고 했어”라고 진실을 밝혔다.

SBS 방송 캡처



SBS 연예대상을 받은 유재석에 지석진은 “너 스무 개 채우는 거 아니냐 했는데 채우겠어? 잘하면 올해 채우겠어”라며 “올해 딱 채우고 내년에 은퇴하면 되겠다. 떠나는 거야!”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우리 ‘런닝맨’이 만든 거 아니겠습니까. 트로피 일주일씩..”이라며 트로피 일주일 체험권을 제안했다.

꾹뚝 커플상까지 받은 김종국, 유재석에 하하는 “이거 예상 못 했다”라고 말했다. 커플상을 받은 적 없는 유재석에 김종국은 “이 형 메시야. 다 받으려 그래!”라고 말했다.

그 시절 예능 감성 ‘패밀리가 떴다’에 유재석은 “야외 버라이어티를 하고 있지만 석삼이 형은 온실 속 화초 같은 형이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가방 크기 보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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