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농구가 제일 쉬운 것 같아”…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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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수를 거쳐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허재(맨 아래 오른쪽 사진)가 끝 모를 노래 녹음에 "농구가 제일 쉬운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일 오후 4시50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프로젝트 중년 그룹 꼰대즈가 부활 리더 김태원(맨 아래 왼쪽 사진)에게 '지옥의 보컬 훈련'을 받는 등 '네버 엔딩'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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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의 ‘지옥의 보컬 훈련’에 멤버들 모두 혀 내둘러
프로농구 선수를 거쳐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허재(맨 아래 오른쪽 사진)가 끝 모를 노래 녹음에 “농구가 제일 쉬운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1일 오후 4시50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프로젝트 중년 그룹 꼰대즈가 부활 리더 김태원(맨 아래 왼쪽 사진)에게 ‘지옥의 보컬 훈련’을 받는 등 ‘네버 엔딩’ 녹음 현장이 그려졌다.
앞서 꼰대즈는 개그맨 박명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마조마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들은 방송에서 ‘KBS 연예대상’까지 남은 일주일 동안 노래 실력을 키우기 위해 다시 한번 부활의 멤버들과 만나 최종 점검을 하며 녹음에 들어갔다.
하지만 부활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김태원은 앨범 하나를 만드는 데 2년 반이 걸리고 녹음실에 들어가면 14시간이 지나야 만 밖에 나오는 것이 허락된다고 소문난 바 있는 지옥의 프로듀서다.
아니나 다를까 꼰대즈 에이스로 극찬받은 김병현 마저 녹음에 두 시간 반 넘게 걸리는가 하면 이대형, 김범 등 다른 멤버들의 노래를 들은 김태원은 “이 사람 누구예요?”, “자아가 둘이 있는 느낌”이라며 필터링 없는 독설로 긴장을 자아냈다.
급기야 박완규를 비롯한 다른 부활 멤버들까지 “더 이상 안 될 것 같다”며 긴급회의에 돌입, 초유의 녹음 중단 사태까지 발생했다.
허재는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녹음에 “농구가 제일 쉬운 것 같아”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저러면 녹음 그만하자는 말”이라며 걱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고 해 녹음 현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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