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집사부2', 이대호X뱀뱀과 박빙 트렌드 '골프vs테니스' 특집(종합)

이아영 기자 2023. 1. 1. 18: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새 멤버들과 함께 돌아온 '집사부일체'가 두 가지 트렌드를 비교하는 기획을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새 멤버 이대호와 뱀뱀이 합류했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우렁차게 하고 떡국을 나눠먹었다. 이대호는 제작진에게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이다', '밥도 주고 재밌게 놀면서 돈도 주는데 뭐가 힘드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죄송하지만 야구가 체력을 말하기에는 조금"이라며 우쭐했다. 은지원 역시 "예능 체력은 달라"라고 거들었다. 양세형은 뒷산을 뛰고 오라고 했다. 예능 선배인 은지원은 이대호와 김동현에게 등을 까고 눈밭에 누워 오래 버티는 대결을 해보라고 했다. 이대호는 하라면 한다며 "나는 얼음물도 깨고 들어간다"고 했다. 이대호와 김동현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기세로 눈밭에 누웠다. 결국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집사부일체'의 새해 첫 기획은 최근 트렌드인 골프와 테니스를 배워보는 것이었다. 김동현은 골프를 쳐봤지만 아무리 해도 잘 안 돼 골프에 삐진 상태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동현은 테니스를 배워보기로 했다. 이대호와 뱀뱀, 은지원은 골프를 선택했다. 골프 사부로는 모델 이소라와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출연했다. 테니스 사부로는 테니스 전설 이형택과 코미디언 김영철이 나왔다. 그런데 김영철은 테니스를 친 지 겨우 10개월이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나보다도 짧은데"라며 어이없어했다.

처음부터 기싸움이 살벌했다. 각자 선택한 종목이 더 유행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그런데 이형택도 골프를 친다고 한다. 이형택은 골프와 테니스 중 뭘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옷에는 골프가 적혀 있었다. 김영철은 포털 사이트 검색량이나 용품 판매량 등 각종 지표를 통해 테니스가 최근 떠오르는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이형택은 의사 결정을 가장 많이 하는 스포츠가 테니스라면서 "머리 나쁘면 테니스 못 한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골프를 즐기면 여행도 같이 즐길 수 있다고 했다.

골프와 테니스 중 뭐가 더 건강에 좋은 지도 논쟁이었다. 양세형은 테니스가 수명 연장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는 자료가 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테니스는 몸에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지만 골프는 나이 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반박했다. 도영은 골프와 테니스 중 뭐가 더 연애할 때 하기 좋은 운동인지 물었다. 양세형은 테니스는 상대방의 실력에 맞춰줄 수 있기 때문에 테니스라고 했다. 이형택은 양세형의 말에 공감을 하다가 "그런데 부부 대회가 있었는데 부부싸움을 하는 경우가 가끔 있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창정은 "골프도 만만치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본격적으로 골프를 배워보기로 했다. 골프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도영이 골프채를 잡았다. 처음 하는 건데도 자세가 좋다며 다들 감탄했다. 스윙 스피드를 측정한 도영은 아쉬운 숫자가 나오자 한 번만 더 하겠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자 골프 팀에서는 골프 팀으로 넘어와야지 한 번 더 하게 해 주겠다고 했다. 도영은 다급하게 가겠다고 하고 재도전에 나섰다. 골프 천재 소리를 듣자 도영은 골프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다음 순서는 뱀뱀의 차례였다. 뱀뱀은 113 mph로 엄청난 스윙 스피드를 자랑했다. 이대호는 135 mph를 기록했다.

이소라는 "바로 150 mph 넘게 해 드리겠다"며 수상한 장비를 꺼냈다. 긴 밧줄이 달린 장비였다. 다들 "이렇게까지 하면서 골프를 쳐야 하냐"고 할 정도였다. 이대호도 갑자기 귀찮아졌다며 현역 때 훈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소라의 말대로 훈련의 효과가 있었다. 이소라는 계속 만족을 못 한 듯 이대호의 자세를 교정하려고 했다. 김동현은 "이게 다 스트레스다"고 이대호를 테니스 쪽으로 유혹했다. 이대호도 골프가 싫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소라는 "욕심이 난단 말이야"라며 아쉬워했다. 결국 이대호는 또 도전했다. 이대호는 결국 비거리 300m를 넘겼다. 은지원은 "넌 무조건 골프다"고 말했다.

aaa30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