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김진아, 김예은, 8강. 임정숙, 김민아 탈락. 히다 등 일본세 전멸-NH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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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예상대로 8강에 올랐으나 임정숙과 히다 그리고 김민아는 탈락했다.
임정숙은 김진아, 히다는 오지연, 김민아는 한슬기에게 잡혔다.
김가영은 1일 열린 '2022 NH 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16강전(소노캄 고양)에서 이숙영을 11:0과 11:1로 물리치며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예상대로라면 히다 오리에와 8강전에서 만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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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퍼펙트 큐는 아니었다. 이숙영이 잔뜩 주눅 들어 통 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김가영은 4연타, 3연타를 치며 경기를 주도 했다.
이숙영은 1세트 7이닝 동안 1점도 치지 못했고 2이닝 11 이닝에 가서야 유일한 1점을 쳤다. 18 이닝만의 1득점이었다.
김가영은 예상대로라면 히다 오리에와 8강전에서 만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히다가 오지연에게 0-2로 완패, 탈락하는 바람에 챔피언 대결은 무산되었다.
김가영은 대신 강력한 재야 고수 오지연과 4강 행을 다투게 되었다.
부쩍 부쩍 성장하고 있는 김진아는 4관왕 임정숙을 2-0으로 완파했다.
김진아는 1세트 첫 3이닝에서 4점을 획득했으나 임정숙은 1점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시작이어서 흐름이 바뀔 줄 알았으나 김진아의 7이닝 4연타로 그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다. 임정숙은 막판 4이닝을 공타로 날리는 바람에 5:11로 졌다.
일단 흐름을 탄 김진아는 2세트 3이닝에서 3연타를 치며 승리 분위기를 잡은 후 6이닝에 6연타를 쏘아 올려 2-0 완승을 작성했다. 임정숙은 5 이닝 1점이 전부였다.
최근 샷 감이 매우 좋은 김예은과 이우경도 김민영과 고바야시를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우경은 한슬기, 김진아는 정다혜와 8강전을 벌인다. 정다혜는 임경진을 2-0으로 물리쳤다.
김갑선은 3세트 매치 포인트를 여섯 차례나 놓친 최연주를 11이닝 6연타로 누르고 막차로 8강에 합류했다. 젊은 피 김예은과 4강행을 다툰다.
32강에 전원 올라탔던 일본 5인방은 히다의 16강전 탈락으로 전멸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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