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北 직접적 도발엔 주저 말고 강하게 응징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주재한 긴급 지휘관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고,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핵·미사일은 평화 파괴, 우리 국방력은 수호 목적"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일 "북한이 직접적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주재한 긴급 지휘관 회의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고,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3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틀간 쏜 미사일이 모두 '600㎜ 초대형 방사포'(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한 로켓포)라며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핵탄두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지난달 26~31일 개최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통해 핵무력 증강 등 기조를 올해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천명했다고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를 통해 우릴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사용·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며 "언제라도 '제2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성동격서'식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엔 무인기 5대를 잇달아 우리 영공으로 날려보냈고,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북부 지역 상공까지 들어왔다가 북한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우리 군은 이들 무인기 가운데 단 1대도 격추하거나 포획하지 못했다.
이 장관은 "일전불사를 각오한 응징만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며 "북한이 '도발했을 땐 반드시 혹독한 대가를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또 다른 도발을 감행할 엄두를 못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토대로 제대별 지휘역량과 작전수행능력을 행동으로 입증함으로써 현장 작전종결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엔 김승겸 합동참모의장과 육해공 각 군 작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