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대통령 부부, 반려견 '토리'와 새해 일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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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새해 일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평산마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등지고 김 여사,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부부가 일출을 바라보는 사진, 문 전 대통령이 토리를 안고 일출을 바라보는 사진 등이다.
문 전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귀와 '#문재인', '#김정숙', '#평산마을새해일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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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일 새해 일출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평산마을에서 새해 첫 일출을 등지고 김 여사, 반려견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부부가 일출을 바라보는 사진, 문 전 대통령이 토리를 안고 일출을 바라보는 사진 등이다.
문 전 대통령은 사진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귀와 '#문재인', '#김정숙', '#평산마을새해일출'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게시물은 이날 오전 8시대에 올라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9시간 가량 만에 약 90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내용이었고 일부 '얼마나 행복했는지 지나서야 더 알게 되는 지난 5년, 그립지만 행복하길 바란다', '지난 5년 얼마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었는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또 다시 감사함에 현 시국에 마음이 아린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이날 문 전 대통령의 반려견 사진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이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반려견 '곰이'와 '송강'을 지난해 말 정부에 반환한 것을 연결 짓기도 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이에 대해 국가 소유이며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들을 맡아 길러왔지만, 정부가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아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통령기록관 요청으로 곰이와 송강은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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