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장관, 긴급 지휘관회의 주관…"국방력 강화는 평화 지키는 것"

하종민 기자 2023. 1. 1.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합참의장 및 각 군 작전사령관과 긴급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휘관 회의는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장관은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 사용 및 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평화 파괴하기 위한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2.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국방부는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합참의장 및 각 군 작전사령관과 긴급 지휘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휘관 회의는 엄중한 안보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 장관은 "북한은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우리를 명백한 적이라고 언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핵 사용 및 선제공격 의지 등을 노골화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제라도 제2의 소형 무인기 침투와 같은 성동격서식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북한이 직접적인 도발을 자행하면 자위권 차원에서 주저하지 말고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일전불사를 각오한 응징만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 북한으로 하여금 도발 시 반드시 혹독한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또다른 도발을 감행할 엄두를 못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의 국방력 강화에 대해서도 그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은 평화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고, 우리의 국방력 강화는 평화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실전적 훈련을 토대로, 이제는 제대별 지휘역량과 작전수행능력을 행동으로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