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이틀만에 정상화…10만명에 운임할인권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로 차질을 빚은 SRT 열차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SRT 운영사 SR은 오늘(1일)부터 경부선 80회, 호남선 40회 등 120회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리 표를 예약한 승객의 좌석이 변경될 수는 있습니다.

SR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지연 배상금과 30% 운임 할인권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할인권 지급 대상은 약 10만명으로, 열차를 정상 이용한 고객도 해당됩니다.

또 SR은 국토교통부 조사와 별도로 자체 사고 원인 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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