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유류세 인하폭 축소된 새해 첫날...서울 리터당 20.36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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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날보다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리터)당 20.36원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0.97원 오른 리터당 1541.67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휘발유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636.47원으로 20.36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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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이 축소된 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전날보다 올랐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리터)당 20.36원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5분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0.97원 오른 리터당 1541.67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휘발유 판매 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636.47원으로 20.36원 상승했다.
현재 전날 대비 휘발유 가격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전(평균 1545.17원), 가장 상승 폭이 작은 지역은 세종(평균 1530.00원)이다.
앞서 국내 휘발유 판매 가격은 국제유가 하락 등에 지난주까지 16주 연속 내려갔다.
정부는 올해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을 축소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휘발유에 적용됐던 유류세 인하율이 이날부터 37%에서 25%로 축소된다. 이로써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오른다. 유류세 인하는 오는 4월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경유에 적용된 유류세 인하 폭은 오는 4월까지 37%로 유지된다. 겨울철 난방용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제 경유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721.22원으로 전일보다 0.54원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023년 상반기 개별소비세 등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통해 “국내 휘발유 가격이 경유 등 타 유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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