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관심 여전···73%가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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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은 ESG 경영 항목 중 '환경'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ESG 경영이 기업의 투자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자 기업도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ESG 경영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환경 부문에 가장 많이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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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탄소중립 등 환경부문 중점 보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들은 ESG 경영 항목 중 ‘환경’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1일 서울경제가 실시한 신년 경영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절대다수는 ESG 경영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72.6%는 ESG 경영에 ‘관심이 크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고 ‘관심은 많지만 일단 지켜보고 있다’는 응답도 26.2%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ESG 경영이 기업의 투자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자 기업도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은 ESG 경영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환경 부문에 가장 많이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서 응답 기업 72%는 ‘탄소 중립, 재생에너지 등 환경 부문’을 중점적으로 보완·개선하려 한다고 답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각종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친환경 경영에 기업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생산 라인, 작업장의 안전 개선’에 중점을 뒀다는 기업도 18.3%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며 기업 차원에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 점이 설문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노조·시민단체 등과의 관계 개선’과 ‘지주회사 구축 등 지배구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한 기업은 4.9%로 동률을 이뤘다. 회사 임직원, 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어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를 얻으려는 기업의 노력이 지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창욱 기자 woog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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