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기대에 백화점 설 선물 물량 늘려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3. 1. 1. 17:27
백화점업계가 2일부터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이 다가오면서 작년이나 재작년보다 설 귀성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업체들이 주요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3일부터 설 선물 행사를 여는 신세계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5%가량 늘려 약 60만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통영 프리미엄 삼배체굴, 토종꿀, 아카시아꿀 등 겨울 제철 상품을 중심으로 신규 설 선물 물량을 20% 이상 확대했다. 한우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보다 20%가량 늘렸다.
2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하는 롯데백화점도 1+ 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품목 수를 지난 설보다 40%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은 2~21일 설 선물 행사에서 10만원대 소포장 한우 세트를 지난해보다 40% 늘렸고, '넘버나인' 등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도 50% 이상 늘렸다. 혼합 과일 선물세트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렸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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