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빠니보틀, “고산병 없다” 강조→코피...이시언 “위태로워 보여”

빠니보틀이 코피를 흘렸다.

1월 1일(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이 바이크 투어를 떠났다.

이날 페루에서 바이크 투어를 하던 세 사람은 식사를 하기 위해 유일하게 영업을 하고 있는 햄버거 가게를 찾았다. 햄버거를 기다리며 고산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기안84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가 어디야?”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볼리비아요. 저희가 가는 데”라고 답하며 자신은 고산병이 없다고 강조했다.

식사를 마치고 해가 지기 전에 이동을 하기로 한 세 사람은 다시 바이크 운전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빠니보틀이 갑자기 코피를 흘려 기안84와 이시언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여행 베테랑의 코피에 기안84가 “피곤한가 보네. 너 무리한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자 빠니보틀은 “조금 졸리긴 했는데 죽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이시언은 “죽을 거 같은데? 너 지금 되게 위태로워 보여”라고 걱정하기도. 하지만 빠니보틀은 끝까지 “고산병 아니다. 여행하면서 코피는 처음 나 본다. 코피는 고산병이 아니다”라고 해명했고, 장도연은 “고산병 인정하면 구독자가 빠져요? 왜 우기시는 거예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고산병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아니 코피가 너무 만화에서 보던 것처럼 났어”, “괜찮나? 걱정되는데 너무 강력하게 아니라고 하니까 웃겨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