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대호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 vs 김동현 "야구가 체력?"

이아영 기자 2023. 1. 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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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와 김동현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새 멤버 이대호와 뱀뱀이 합류했다.

예능 선배인 은지원은 이대호와 김동현에게 등을 까고 눈밭에 누워 오래 버티는 대결을 해보라고 했다.

이대호와 김동현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기세로 눈밭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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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이대호와 김동현이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는 새 멤버 이대호와 뱀뱀이 합류했다.

이대호는 "합류하게 돼서 기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대호는 옆에 선 도영에게 "(막아주니까) 따뜻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도영은 이대호의 덩치에 압박감을 느낀 듯 무섭다고 했다. 이대호는 "이렇게 착하게 생겼는데"라며 억울해했다. 은지원은 '집사부일체'에 합류한다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대호는 "떨리고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잘할 것 같다. 하다 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들은 새해 인사를 우렁차게 하고 떡국을 나눠먹었다. 이대호는 제작진에게 '야구에 비하면 방송은 껌이다', '밥도 주고 재밌게 놀면서 돈도 주는데 뭐가 힘드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죄송하지만 야구가 체력을 말하기에는 조금"이라며 우쭐했다. 은지원 역시 "예능 체력은 달라"라고 거들었다. 양세형은 뒷산을 뛰고 오라고 했다. 예능 선배인 은지원은 이대호와 김동현에게 등을 까고 눈밭에 누워 오래 버티는 대결을 해보라고 했다. 이대호는 하라면 한다며 "나는 얼음물도 깨고 들어간다"고 했다. 이대호와 김동현은 절대 지지 않겠다는 기세로 눈밭에 누웠다. 결국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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