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총장, 특전사 특임여단 北침투 훈련 현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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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1일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적지종심특수훈련'을 하고 있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수임무여단을 예정에 없이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현장 지도에 나섰다고 공개했다.
이어 박 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지역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만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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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총장은 이날 훈련 장병들과 함께 전투식량을 취식하면서 델타포스나 네이비실 등 미국 특수부대들의 훈련 방법을 토의했다.
특임여단은 유사시 적진 후방 깊숙한 곳을 뜻하는 종심(縱深)으로 침투해 작전을 수행하는 최정예 특수부대로 지난달 말부터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훈련하고 있다.
박 총장은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대한민국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사용 의지를 피력하는 등 우리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총장은 "특수임무여단은 유사시 적지 종심지역에 침투해 다양한 유형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부대인 만큼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한민국 최정예 특수부대로서의 능력과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북한 수뇌부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참수작전 부대'로 불리며 이달부터 적 요인 제거를 위한 신형 자폭드론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군에 따르면 프로펠러 4개가 달린 쿼드콥터 형태로 배낭에 담아 휴대하다가 어떤 장소에서든 날개를 펼쳐서 날려 보낼 수 있는 이스라엘 IAI사의 자폭 드론 '로템-L'이 지난 3월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된 이후 이달까지 진행된 전력화 평가(IOC)가 최근 마무리돼 보고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실질적 운용에 들어간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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