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위너’ 메시, 좀 더 쉰다...PSG-랑스전 제외

정지훈 기자 2023. 1. 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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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함께 모든 것을 이룬 리오넬 메시가 좀 더 휴식을 취한다.

월드컵 결승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가 조금 더 늦어졌고, 이번 랭스전에서도 제외됐다.

소속팀 PSG 역시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며 좀 더 쉴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번 랑스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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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함께 모든 것을 이룬 리오넬 메시가 좀 더 휴식을 취한다. 월드컵 결승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기에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 복귀가 조금 더 늦어졌고, 이번 랭스전에서도 제외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메시의 ‘대관식’이었다. 메시는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며 토너먼트의 모든 라운드에서 득점하는 대기록을 완성한 것은 물론 36년 만의 조국의 월드컵 정상을 견인했다. ‘차기 황제’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끝까지 메시를 위협했으나 그에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완벽한 ‘영웅 서사’였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배한 메시는 이후 6경기 중 5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6골 3도움)하며 아르헨티나의 승리(승부차기 포함)를 이끌었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는 ‘신흥 강자’ 음바페와 자웅을 겨뤘고, 끝내 메시가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신화를 완성했다.


동시에 GOAT 논쟁도 끝났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더 선'은 "GOAT 논쟁은 끝났다"라는 내용을 게재하며 호날두가 메시에게 왕관을 수여하는 사진을 올렸다. 현대 축구 최고의 난제라고 할 수 있는 '메시vs호날두, 누가 더 뛰어난가?'에 대한 답을 한 것이다.


월드컵 우승으로 축구 선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메시는 고국 아르헨티나에 머물면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소속팀 PSG 역시 메시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며 좀 더 쉴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번 랑스전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PSG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랭스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17라운드에서 랭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승점 44점으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PSG지만 랭스 역시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하고 있기에 PSG 입장에서는 중요한 일전이다.


그러나 PSG는 메시를 배려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네이마르 역시 출장 정지 징계로 인해 제외됐고, 킴펨베, 산체스, 멘데스는 부상자 명단에 있다. PSG는 이 선수들을 제외한 채 음바페, 하키미, 라모스, 마르퀴뇨스, 베라티, 베르나트, 다닐루, 비티냐, 무키엘레, 돈나룸마 등을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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