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이 꽁꽁"…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 예고에 직장인 '한숨'

장유미 2023. 1. 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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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날부터 직장인들이 강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흘러 들어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대륙고기압으로 인한 매서운 한파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기온은 전국 영하 9~4도로 오르겠고, 오후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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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찬 공기 영향에 전국 아침 최저 기온 영하 17도 '뚝'…5일까지 '한파'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새해 첫 출근날부터 직장인들이 강추위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흘러 들어와 전날보다 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를 기록한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사람들이 모자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는 2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진다고 1일 예보했다.

이날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는 영하 15도 이하에 머물 예정이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영상 7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인천 영하 7도, 춘천 영하 13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4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3도다.

이날 울릉도·독도에는 오전에 1㎝ 내외의 눈과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분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산·대구·경북·경남은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대륙고기압으로 인한 매서운 한파는 오는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기온은 전국 영하 9~4도로 오르겠고, 오후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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