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새해 맞이 200명 이상 포로 교환…개전 이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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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023 새해를 맞이해 대규모로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인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작된 전쟁은 새해를 맞은 이날까지도 한창 진행인 가운데, 양국은 200명 이상의 대규모 포로 교환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최근 입장 차로 인해 평화 회담이 완전히 결렬되는 등 관계가 악화되는 듯 보였으나, 이날 수백명의 대규모 포로 교환에 성공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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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023 새해를 맞이해 대규모로 전쟁 포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인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시작된 전쟁은 새해를 맞은 이날까지도 한창 진행인 가운데, 양국은 200명 이상의 대규모 포로 교환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월 개전 이래 이뤄진 최대 규모의 교환이다.
먼저 러시아 국방부는 약 80여명의 러시아 병사들이 우크라이나에 의해 석방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러시아가 140여명의 우크라이나 군사들을 석방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석방된 이들 중 남성이 132명, 여성이 8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풀려난 이들은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스네이크섬 등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가 러시아에 잡혀있었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들 중 다수는 부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양국은 최근 입장 차로 인해 평화 회담이 완전히 결렬되는 등 관계가 악화되는 듯 보였으나, 이날 수백명의 대규모 포로 교환에 성공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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